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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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소주 마시며 속앓이…‘생활 연기’ 물올랐다 (빅마우스)

기사입력 2022.07.30 13:2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임윤아가 ‘빅마우스’에서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지난 29일 첫 방송됐다. 

이 작품으로 첫 누아르 극에 도전하는 임윤아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정성스럽게 뒷바라지해 변호사로 만든 생활력 만렙 고미호로 등장했다. 



1화 방송에서는 고미호가 연일 소송에서 패하고 사채까지 써 집 안에 차압 딱지를 붙게 만든 남편 박창호를 향해 이혼을 선언하고, 그 이후 박창호가 구천 병원 살인 사건 변호를 맡아 돈다발을 갖다주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방송 말미, 박창호가 차 전복 사고를 당하는 엔딩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으며,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고미호의 처절한 고군분투가 이어질 것을 예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남편을 빚 때문에 구박하는 현실 아내로 첫 등장, 신혼만의 달달함은 물론 소주를 마시며 속앓이하는 생활 연기도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완벽히 해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임윤아가 호평 받고 있는 ‘빅마우스’ 2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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