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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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에 끼 좀 부렸다"…강태오 밝힌 #우영우 #키스신 #폭스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2.07.29 1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ENA 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 강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태오는 "생방송 라디오는 너무 떨리는데, 즐거운 추억이라 생각하고 좋은 시간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MBC 라디오는 첫 출연이라는 강태오는 "매니저 형이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최근 김신영 씨가 나온 영화를 잘 봐서 꼭 뵙고 싶다는 생각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연 결심 계기를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대해 강태오는 "체감을 못 했는데 피드백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이 "시청률이 15%를 훌쩍 넘었다. 난리가 난 거다"라며 "시청률 20%가 넘으면 재출연 어떤가"라고 시청률 공약을 제시하자 강태오는 "전 너무 감사하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또 강태오는 전날 방송된 박은빈과의 키스신을 떠올리며 "늦은 시간이었고 보셨다시피 아파트 복도에서 촬영해서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키스신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평소보다 은빈 누나한테 더 스위트하게 말했다"라고 했다.

'입을 조금만 더 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대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부담됐다. 입을 벌리라는 대사가 어떻게 이야기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았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보려고 했다. 은빈 누나가 연기하면서 로맨스 적인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 강태오는 '우영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를 떠올리며 "거짓말 안 치고 속독이 잘 안 되는데 저도 모르게 후루룩 읽혔다"라고 말했다.

강태오는 "맛있는 음식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잖냐. 대사가 입에서 녹는, 따뜻한 드라마라는 느낌이 들었다. 배역을 떠나 작품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무조건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우영우의 속눈썹을 떼주는 신에 대해서는 "준호가 끼 좀 부렸다"라며 "사실 폭스라길래, 준호는 폭스가 아니라 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면서 너무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정희'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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