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종석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배우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이 참석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배가본드’를 비롯해 수많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써 내려간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 여러 작품으로 굳건한 팬층을 이루고 있는 오충환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종석은 "아무래도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종석은 지난 2019년 방영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종석은 '빅마우스' 촬영에 대해 "긴장하는 순간들이 굉장히 많았다. 오랜만에 작품을 해서 어렵다기보다는 이 작품 자체가 저로서는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다. 감독님께 많이 의지하고 물어보면서 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빅마우스' 제작발표회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