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희철이 최애 원픽 가수로 박지윤을 꼽았다.
29일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춤, 노래 모두 탑재한 원조 완전캐 여자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대대로 '대한민국의 마돈나'라고 불렸던 여자 가수들을 데뷔 연도순으로 소개한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넘치는 흥을 발산,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아시아의 별' 보아는 골반 털기 춤 돌풍을 몰고 왔던 '마이 네임(My Name)'으로 이번 차트에 오른다. 컴백 당시 보아는 탄탄한 복근, 화려한 퍼포먼스, 완벽한 라이브로 대중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는 19세의 나이로 안무부터 의상까지 직접 디렉팅 했을 뿐만 아니라 골반 춤을 위해 복근 운동과 태닝을 했다고 알려진다.
박지윤은 만두 머리와 매력적인 볼 터치가 인상적이었던 '아무것도 몰라요'로 집중 조명된다. 박지윤을 '최애 원픽 가수'로 뽑은 김희철은 "저 당시에 노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10대 시절 성숙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의 웃픈(?) 사연을 전한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김완선도 빠질 수 없다. 신인 때부터 이미 완성형이었던 김완선은 파격을 넘어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 댄스 전문가는 "음악의 바다에서 노는 100% 자연산 몸놀림"이라며 김완선의 댄스를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힛트쏭'은 2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