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이지혜가 육아에 지친 남편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를 위한 여행인가…. 엄마도 아빠도 멘탈이 탈탈 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둘째 엘리 양을 안은 채 분홍색 장난감 총을 든 문재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엘리가 총을 든 것 같은 착시 사진과 육아에 지쳐 멍하게 허공을 응시하는 문재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팬들은 "큰 태리 영혼 찾습니다~~", "정신 줄 잘 잡아요", "엘리가 총 쏘는 줄", "아버님 아이 둘 데리고 여행 쉽지 않죠"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완치가 힘든 심부정맥혈전증 진단을 받고 3년 반 동안 이어오던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ENA·MBN '돌싱글즈2' MC를 맡고 있으며,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