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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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괴물'...김민재 체력에 의료진들 '깜짝'

기사입력 2022.07.27 17:15 / 기사수정 2022.07.27 17:1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김민재가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SSC 나폴리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나폴리의 의료진들은 김민재가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체력과 폭발력에 감탄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 SK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수비력으로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임에도 김민재는 2021/22시즌 동안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럽 명문 클럽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매체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김민재는 이탈리아 중부의 카스텔 디 산그로라로 이동해 루차노 스팔레티 감독의 환영을 받으며 저녁 식사 중인 새로운 동료들과 만났다. 이적 공식 발표는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폴리는 오는 28일 튀르키예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친선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김민재가 빠르게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경기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40경기 출전한 김민재는 나폴리가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267억 원)을 지불하겠다고 나서며 이탈리아 무대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민재와 나폴리 간의 계약은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3년 계약으로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 원)에 2024년 여름부터 해외 클럽에게만 유효할 4500만 유로(약 600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이적이 확정되면 김민재는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 A에 출전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 베이징 그리고 페네르바체까지 몸담았던 팀들에서 모두 주전을 차지하며 핵심 선수가 됐던 김민재가 나폴리에서도 뛰어난 신체 능력을 선보이며 주전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사진=페네르바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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