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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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김상경 '유세풍', 캐릭터 맛집 예고

기사입력 2022.07.26 13:36 / 기사수정 2022.07.26 13:3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유세풍’이 캐릭터 맛집을 예고한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하 ’유세풍’) 측은 26일 계수의원 식구들의 완전체를 공개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조선판 정신과 의사들의 활약이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심의(心醫)’ 3인방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을 비롯해 안창환, 유성주, 정원창, 김형묵, 이서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등 개성 충만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 머무는 다채로운 인물들은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 먼저, 무언가에 기뻐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치매 할망(전국향), 입분(김수안), 장군(한창민)의 해맑은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 뒤로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세풍바라기’ 만복(안창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계수의원의 남다른 식사 시간도 포착됐다. 단아한 얼굴과 달리 거침없이 닭다리 먹방을 선보이는 서은우.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유세풍의 미소가 훈훈하다. 그런가 하면, 뭔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잔소리 폭격 직전인 계지한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계수의원의 살림을 책임지는 남해댁(연보라)의 카리스마도 인상 깊다. 갑자기 굴러들어온 눈부신 비주얼의 ‘반푼이’ 의원 유세풍과 반전 과부 서은우의 등장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계수의원엔 더욱 거센 폭풍이 불어닥친다고.

김민재는 “만복은 세풍을 항상 보살펴주는 인물이다. 세풍은 그런 만복에게 티를 내지 않지만, 늘 의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선배님께 많이 의지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만복과 안창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향기 역시 “개성이 충만한 입체적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데, 이상하게도 융합이 너무 잘 된다. ‘요상한 데 매력 있어’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다. 모이면 모든 게 다 에피소드가 된다”고 전했다. 

김상경은 “유세풍과 만복, 서은우가 계수의원에 들어오면서 완전체를 이룬 느낌”이라며 “계지한을 비롯해 계수의원 식구들 모두에게 애착이 있다. 그래서인지, 계수 식구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면 늘 사랑스럽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1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뛰어난 의술로 수석침의 자리에 오른 유세풍. 그러나 임금을 치료하던 중 뜻밖의 위기를 맞닥뜨린 그는 위기에 빠진다. 서은우와의 아찔한 벼랑 끝 첫 만남부터 ‘괴짜의원’ 계지한의 꾐에 빠져 계수의원에서 열하루간(11일간) 병자를 보게 된 사연까지, 유세풍의 파란만장한 인생 격변이 펼쳐질 예정.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원국 감독과 박슬기, 최민호, 이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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