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피겨 퀸' 김연아와 결혼을 발표한 포레스텔라 고우림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과도한 신상털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지난 25일 "고우림이 오는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고우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교제 기간, 결혼식 날짜와 장소, 이상형, 결혼을 예견한 성지글 등 예비 부부에 대한 모든 것은 물론 개인사까지 화두로 떠오른 것.
특히 고우림은 피겨 스타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김연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탓에 일거수일투족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관심이 지나친 나머지 자칫 도 넘은 신상털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우림 가족의 이름, 직업 등 개인 정보까지 퍼져 사생활 침해가 우려될 정도다. 비연예인은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데 많은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
일부 유튜버들 역시 고우림의 개인사를 짜깁기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신상 털기의 경우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정보를 대중이 사실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어 더욱 경계해야 한다.
한편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비트인터렉티브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