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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둘째 성별 최초 공개…"딸이다" 환호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7.26 00: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진태현이 둘째 태은이의 성별에 환호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둘째 성별이 최초 공개됐다.

최근 임신 8개월 차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지난 검사에서는 태아가 역아 상태로 확인돼 자연 분만을 시도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재검사에 임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은이의 앞모습이 공개됐고, 진태현은 "얼핏 나 닮은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이어 태은이의 심장 소리에 이들 부부는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담당 의사는 "드디어 32주가 되어서 성별을 알려줄 때가 됐다"라며 "공주님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태현은 박수를 치며 "딸이다. 됐어. 기쁨을 만끽하고 오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왔고, 이후 박시은의 어머니가 집을 방문했다. 박시은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오늘 뭐라고 했냐"며 태은이 소식을 물었다. 

박시은은 "정확히 의사선생님이 얘기해 주셨다. 딸이라고"라며 태은이의 성별을 밝혔다. 어머니는 "나는 딸 아들도 안 따졌다. 그저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거다. 근데 너희들이 좋아하니까"라며 "힘들게 가졌잖아. 귀한 아기고. 애썼다. 둘 다 수고했다. 이제 다 괜찮다. 엄마도 다 그러고 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시은은 "여기까지 온 게 기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어머니는 "두 번 마음 아프고 나서는 솔직히 지금처럼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사람들이 자꾸 아기 못 가져서 다니다 입양했냐고 하니까 그 소리는 진짜 안 듣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 낳아주면 얼마나 감사하겠냐. 너무 고맙다. 그런 마음이었지 다른 거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에 "그런 소리 진짜 많이 들었다. 우리 다비를 못 낳아서 입양했냐고"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나는 왜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냐면 내가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비다에게 어떤 사랑을 줘야 하는지 모르는 부분도 있는 거다. 그것 때문에 아이를 낳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지 내 핏줄이 있어야 돼서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태은이가 생기고 다비다를 더 사랑하게 됐다. 더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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