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판에 증인 한서희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증인 한서희에 대한 검찰 신문이 예정되어있었다. 하지만 한서희는 고열 증상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한서희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하려고 하자 협박, 회유해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무마시키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중 진술을 번복했던 한서희는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양현석의 협박과 YG의 외압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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