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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강성진, 박지성 뒤 이었다....A매치 최연소 득점 11위

기사입력 2022.07.24 18: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막내 강성진(FC서울)이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에 한 획을 그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4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7분 강성진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 홍철의 강력한 왼발 득점, 그리고 후반 41분 강성진의 다이빙 헤더로 쐐기 골이 나오며 완승에 성공했다.

강성진은 자신의 선발 데뷔전에서 A매치 데뷔골은 물론 2호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축구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지난 중국전 교체 출전으로 A매치 데뷔에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 곧바로 멀티 골을 폭발시켰다. 

대한축구협회는 "강성진 선수의 득점은 19세 120일에 나와 박지성(19세 103일) 현 전북현대 어드바이저에 이어 A매치 최연소 득점 11위 기록입니다"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4월 5일,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전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로부터 두 달 뒤인 6월 7일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LG컵 4개국 친선 경기 4강전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A매치 데뷔골에 성공했다. 

강성진은 종전 11위인 신연호의 19세 177일(1983년 11월 1일 LA올림픽 1차 예선 태국 데뷔전 데뷔골)의 A매치 데뷔골 기록을 깨며 1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A매치 최연소 득점 1위는 고종수로 18세 87일(1997년 1월 25일 호주 4개국대회 뉴질랜드전)이며 2위는 손흥민의 18세 194일(2011년 1월 18일 아시안컵 인도전)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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