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함소원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어떡해요. 정태우 씨 노래에 가사를 곰곰이 듣다가 갑자기 눈물보가 터져버렸습니다. 남의 결혼식장에 와서 제가 왜 이럴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이라는 노래 가사와 함께 "어린 내 낭군님. 항상 묵묵히 조용히 예전 그대로 제 옆에 든든히 있어주어 고마워요. 당신은 저에게 놀라운 사람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남편 진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한 함소원과 진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함소원은 남편 품에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진화가 찍어준 듯한 함소원의 독사진도 볼 수 있다.
한편 함소원은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