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24 14: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가 카타르에서 만나게 될 두 명의 우루과이 대표 선수들이 프리시즌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터진 하피냐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까지 레알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이날 양 팀에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날드 아라우호가 선발 출장했다. 아라우호는 종종 뛰던 우측 풀백 자리에 선발 출장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했다 .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대한민국과 만난다. 양 팀은 11월 23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아라우호는 우측 풀백 자리에서 70분간 활약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191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올라갈 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중반 공격 전환 과정에서 상대 왼쪽 풀백인 안토니오 뤼디거를 앞에 두고 치고 달리는 선택을 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전진해서 크로스까지 성공했고 뤼디거를 무너뜨렸다.
아라우호는 양 팀의 충돌과정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42분 비니시우스의 돌파 과정에서 조르디 알바가 파울로 끊으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아라우호는 이를 말리다가 다시 뤼디거와 충돌하면서 얼굴을 맞대고 싸웠다. 동료들이 간신히 달려와 둘을 떼어내 상황이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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