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박연수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딸 송지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3시부터 오후1시까지 최선을 다하구 배고파 밥먹자 말해놓구 피곤해서 잠들어 버린 내보물"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프로님 한테 가야해 하면서 잠들고, 눈뜨자마자 프로님께 향한 발걸음. 오늘 정말 애썼다. 고맙다. 내사랑"이라며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박연수는 "비 맞고 18홀 돌고 추워서 이불 덮고 자는데 그냥 눈물이 난다. 까맣게 변해버린 너의 모습. 단단해져야 널 지킬수있는데..."라며 "내딸아. 넌 정말 멋져. 대견하고 기특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그중 송지아는 프로 골퍼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