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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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李씨' 형제들이 살아나야 한다

기사입력 2011.04.12 12:08 / 기사수정 2011.04.12 12:08

두산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ohoyy] 요즘 두산의 경기를 보면 몇몇 선수들에게 눈이 가는데요. 바로 두산의 '이씨' 선수들 이종욱,이성열,이혜천,이현승,이용찬선수입니다. 두산이 공·수에서 두루 힘을 받기 위해서는 바로 이 이씨선수들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이종욱

두산의 붙박이 1번타자 이종욱선수가 아직까지 시즌 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욱선수는 현재 28타수 4안타로 0.143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진 기록도 6개나 되어 이종욱선수의 타격감이 언제쯤 제대로 돌아올지 걱정이 되네요.

두산 선수 중 루상에 주자가 나가있을 때 가장 위압감을 주는 선수는 이종욱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종욱선수가 출루해서 투수도 좀 괴롭히고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도 좀 유도하면서 내야를 좀 흔들어 놓아야 할텐데요. 이종욱선수의 빠른 발이 어서 빨리 베이스들을 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이성열

이성열선수는 드디어 지난 10일 올 시즌 첫 안타를 때려내며 무려 12타수 무안타 6삼진의 기록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제 안타맛을 본만큼 앞으로는 타석에서 힘없이 헛스윙삼진 또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지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지난 시즌 때려낸 24홈런의 뜨거운 방망이가 어서 가동됐으면 좋겠네요.

3. 이혜천

두산의 유일한 좌완 선발로 든든히 마운드를 지켜줄꺼라 예상했던 이헤천선수가 지금까지 2경기동안 모두 3이닝을 버텨내지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이혜천선수가 다시 컨트롤을 찾아 제모습을 찾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데요. 요즘 두산의 선발투수들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다시 선발진 부재의 악몽을 겪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근심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4. 이현승

시범시즌 동안 팬들을 긴가민가하게 했던 이현승선수는 시즌 개막 후 한 번의 선발등판과 한 번의 구원등판으로 방어율 1.50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 중 유일하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시즌 이현승선수의 존재감이 더더욱 중요해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5. 이용찬

그동안 두산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주며 세이브왕과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용찬선수는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등록이 됐는데요. 어린 이용찬선수가 혹시 자신감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용찬선수가 2군에서 정신력을 단단히 가다듬고 올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논객 : hoho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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