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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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짝사랑 경험 多...빅뱅·엑소·나얼 누르고 1위 하기도"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7.21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백아연이 자신을 '짝사랑 전문 가수'라고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패')에는 다양한 스타의 가족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리사는 "한 곡 스타"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한 곡 스타'가 어떤 뜻이냐고 묻자 "데뷔를 2000년도에 했다. 그때 냈던 데뷔곡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줬다"고 밝혔다.

리사는 "데뷔곡 이후 활동을 계속 했다. 뮤지컬도 하게 됐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레베카', '보니 앤 클라이드',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리사의 동생 정지민은 작업복 차림으로 등장,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했다.

정지민은 한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주로 활동하는 공예작가 제이미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현대 장신구 작가로 주로 활동하며 오브제나 영화 소품까지 제작한다고.

리사의 성격은 쾌활한 반면 정지민은 차분했다. 서로 다른 자매의 성격에 대해 정지민은 "해외 생활을 하며 언니는 인종 차별 등 어려움을 겪으며 외향적으로 변했다. 나는 반대로 적극적인 성격에서 문화 차이로 인해 차분해졌다"고 설명했다.

리사, 정지민 자매는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부르며 패널과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 '레베카'를 부르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리사의 노래를 들은 양희은은 "목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리사는 "좋은 거 많이 먹고 행복하게 지내려 한다"고 대답했다.

무대를 본 정지민은 "눈물 날 것 같다"며 "항상 무대 위에 있는 언니를 보다가 뒷모습을 보니 존경스러운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아연은 "짝사랑 전문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백아연은 "짝사랑도 많이 해 봤고 짝사랑에 대한 노래도 많이 불렀다"고 부연설명했다.

백아연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음원차트 연간 1위를 기록했다고. 연간 1위를 했던 당시 경쟁했던 가수는 빅뱅, 엑소, 나얼, 자이언티, 혁오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아연의 사촌 백준현은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열창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백준현은 "사촌이 부른 곡들이 실제 경험담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며 "나도 짝사랑할 때 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3살 때 남행열차라는 곡을 다 외워서 불렀다고 들었다. 초등학생 때 동요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기도 했다"며 백아연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백아연과 백준현은 '그대네요'를 함께 불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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