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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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케이팝의 부활, 선두에 서고 싶어요"…#콘서트 #방용국 [입덕가이드③]

기사입력 2022.07.24 13:00

이슬 기자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케이팝의 부활' 선두에 설 저스트비 "더 늦기 전에 입덕 하세요."

저스트비는 지난해 6월 30일 B.A.P 출신 방용국이 프로듀싱한 곡 'DAMAGE(데미지)'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첫 싱글 'TICK TOCK(틱톡)', 미니 2집의 'RE=LOAD(리로드)'를 발매하며 데뷔 1년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 돌파, 초동 5배 상승 등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쉴 틈 없는 1년을 보낸 저스트비는 오는 7월 30일에는 첫 단독 미니콘서트 'JUST Be with you(저스트 비 위드 유)', 10월 27일과 30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K-POP 콘서트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멤버 대부분이 'I-LAND', '더 팬', '언더나인틴' 서바이벌 출신으로 일찍이 남다른 끼를 드러낸 저스트비. 데뷔 1주년을 지나 단독 콘서트를 앞둔 시점, 저스트비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았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전도염
- 팀에 대한 굉장한 많은 생각을 했어요. 팀의 정체성에 대해, 우리는 어떤 팀이고 어떤 개인인가 많은 걸 고민하고 찾아오는 중에 1년이 금방 지난 것 같아요.

배인 - 아직은 찾아가는 중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개인으로서, 팀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찾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Q.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있나요?

임지민
-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졌어요. 데뷔 때는 팬분들과 함께 음방, 팬사인회 같은 걸 할 수 있을 지 생각치도 못 했어요. 그동안 영통팬싸나 팬분들 없이 음악방송을 해왔어요. 이번에는 세 번째 앨범 마지막에 팬분들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있어서, 다음 앨범 할동이 기대되는 것 같아요.

전도염 - 팬분들이 케이팝이 부활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아이돌, 공연들을 보며 꿈꾸면서 아이돌이 된 거니까 '케이팝 부활'이라는 단어의 선두에 있을 수 있도록.




Q. 반대로, 달라지지 않은 점이 있나요?

전도염
- 1차원적인 점으로는 마음가짐, 마음. 조금 더 발전했어요. 결이 조금 달라졌어요. 초심이 변했다기보다는 결이 많이 달라졌어요. 디테일한 욕심, 열정들이 커지고 세세해졌어요.

이건우 - 저희를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Q.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어요. 기분이 어때요?

임지민 -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욕심도 나고 어떻게 보여드릴까 기대가 많이 돼요.

JM- 첫 단독 콘서트이다 보니까 준비할 때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감도 있지만 빨리 팬분들께 저희가 이렇게 열심히 했고 무대에서 잘 논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전도염 - 한편으로는 걱정돼요. 저희 곡들이 전체적으로 다크하고, 팬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이 많지는 않아요. 곡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이것 또한 단계이고, 시작이니까. 긍정적인 면으로 보자면 그와중에 우리는 즐길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점은 무엇인가요?

배인
- 그날 재밌게 하려고 연습도 하는 거고, 그날의 후회가 남지 않게 최대한 준비를 해놓는 것 같아요. 

김상우 - 저는 그냥 저도 배인 형이랑 똑같이,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팬분들도 같이 즐겨주실 수 있을까 신경쓰고 있어요. 같이 즐기고 싶어요. 빨리 저희가 무대에 서있고 팬분들이 바라봐주시는 장면을 빨리 보고 싶어요.

이건우 - 런타임이 100분인데 ,100분 동안 끊이지 않는 흐름과 열기가 중요할 것 같아요. 서정적이거나 감정적인 곡이어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도 있잖아요. 100분 동안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Q. 단독 콘서트를 가수들의 꿈이라고 하잖아요. 저스트비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전도염 - 더 큰 단독 콘서트. 저는 아이돌을 하는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무조건 콘서트거든요. 제가 콘서트를 가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즐기는 걸 너무 좋아해요. 무대 자체가 요즘에는 많이 '보는 무대'로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즐기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즐길 수 있는 더 큰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Q. 데뷔곡 프로듀싱을 맡았던 B.A.P 출신 방용국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저스트비를 향한 여전한 응원을 보내왔어요.

임지민 - 일단 저희의 시작을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일단 너무 영광이었고, 그 시작을 선배님과 함께 해서 저희의 열정이 조금 더 드러났던 것 같아요. 선배님이 아직도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배님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멋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전도염 -  어떻게 보면 저희가 불씨만 있었고 산소는 없는 상태였어요. 그 산소 역할을 방용국 선배님께서 해주셨어요. 그 열정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몰랐는데 그 열정을 끌어올려주셔 잘 표현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연습생 때 방용국 선배님께서 월말평가 평가를 해주신 적이 있어요. 저희가 늘 인터뷰에서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주셨다고 했는데, 사실 연습생 때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았어요. 

배인 - 저희가 회사 선배님이 안 계시다 보니까 어떤 선배님이 저희를 응원해 주신다고 할 때가 가장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이 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이건우 - 용국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 웃는 날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Q. 쉴 틈 없는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임지민 - 지금 콘서트도 앞두고 있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팬분들께서 공백기가 없다고 느낄 수 있게끔 저희가 많은 콘텐츠 통해서 인사드릴 테니까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도염 - 국내는 너무 당연히 물론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요즘 세계로 진출하는 케이팝이니 만큼 좋은 음악 그 자체로 저희 저스트비를 증명하는 그런 그룹이 되겠습니다.

이건우 - 저희 저스트비 정말 지금도 잘 놀지만 앞으로도 훨씬 더 잘 놀 사람들이니까 더 늦기 전에 입덕 하세요.

JM - 가능성이 정말 많은 그룹이니 꼭 지켜봐 주십시오.

사진=고아라 기자, 영상=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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