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주최하는 ‘FTX MLB 홈런 더비 X 서울’이 2022년 9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처파크에서 개최된다.
MLB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4개팀이 다양한 선수 구성과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FTX MLB홈런더비X’는 지난 7월 9일 런던 크리스탈 팰리스 파크에서 첫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서울(9월)과 멕시코시티(10월)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FTX MLB홈런더비X 런던’에서는 MLB레전드 닉 스위셔가 맹활약한 뉴욕 양키스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역시 뉴욕 양키스팀으로 출전한 이탈리아 소프트볼 국가대표 포수 에리카 피앙카스텔리가 25득점으로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LA다저스 소속으로 출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홈런을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9월 17일 열릴 서울 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LB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4개의 클럽이 참가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에서 각 팀은 레전드, 슈퍼스타, 히어로, 그리고 와일드카드 등 4명으로 구성된다.
레전드들은 아드리안 곤잘레스, 지오바니 소토 등 모두 MLB 선수 출신이고, 히어로 선수들과 함께 소속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힘을 보탠다. 이번 서울 대회에서만 특별히 뛰게 되는 히어로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슈퍼스타는 소프트볼 및 여자 야구 현역 선수들, 와일드카드는 야구 입문자에서 홈런 타자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다. LA다저스팀 소속 와일드카드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출전하고 있다.
야구장이 아닌 특별히 제작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FTX MLB 홈런더비 X’는 각 경기마다 공격 팀과 수비 팀 모두 점수를 낼 수 있다. 타자들은 홈런을 목표로 스윙을 하게 되며, 수비 팀의 두 명의 선수들이 외야를 지키게 된다.
홈런은 공격 팀에게 1점, 수비수의 캐치는 수비 팀에게 1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타겟 히트 또는 FTX Hot Streak으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경기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기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배팅존, 투구존등이 설치되어 있어 직접 야구를 체험하고, 링토스, 배스킷 공던지기등의 카니발 게임, 음악 공연, 각 구단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코트 등이 운영되어 MLB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FTX MLB 홈런더비X 서울’의 티켓은 7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MLB코리아 계정을 팔로우 하면 와일드카드의 훈련 모습, Behind-the-Scene 자료들 또한 접할 수 있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