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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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독한' 안치홍, KIA 미래가 되다

기사입력 2011.04.11 10:56 / 기사수정 2011.04.11 10:56

KIA 기자
[엑츠[엑츠기자단=그랜드슬램] 안치홍은 귀여운 외모(?)와 어린 나이로, KIA 선수들 가운데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안치홍은 귀여운 외모(?)와 어린 나이로, KIA 선수들 가운데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그가, 사실은 꽤나 독종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아 새삼 화제다.
 
KIA 타이거즈 전담 기자로 활동 중인 광주일보의 이여울 기자의 블로그에 얼마전 안치홍에 관한 글이 하나 올라왔다.
 
[안치홍 .. 얼핏 귀여워 보이지만 .. 독한 선수에 더 가깝다. 
조범현 감독의 표현을 빌자면 야구를 잘 할 수 밖에 없는 못된(?) 기질도 있다. 
설마설마했는데 본인은 개막전 페이스로 맞춰놨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컨디션은 최고란다.
목소리로 파악한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안치홍..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문으로만 듣던 함평구장에서 눈을 맞으며 훈련을 했다. 
개막전 출전 의지가 더욱 불타는 이유다]
 
이에 국내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엠엘비파크에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바로 안치홍의 '독기'에 관한 글이었다.
 
여울 기자의 블로그 글 처럼, 당시만해도 대부분의 팬들은 "그래도 어떻게 개막전에 나오겠어?"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겨우내 안치홍의 타격 훈련양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런닝과 재활 훈련을 지독하게 한 결과 개막전에 맞춰 몸을 끌어올렸다.
 
그것뿐만 아니라 타격감이 많이 상실됐을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개막후 단 두 경기 힘 없는 배트를 보이더니 현재 타율은 4할 1푼 7리. OPS는 1.065나 된다.
 
아직 7경기만 치르긴 했으나 그간 이 선수가 보여준 수비 감각은 무척 탁월했다. 타격감 역시 앞서 말한대로 현재까지는 좋은 기세다.
 
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냈던 안치홍. (09년 최연소 미스터 올스타로 등극해 SSAT 상식 시험에도 그의 이름이 올랐을 정도. 09년 한국시리즈에서 안치홍의 활약은 준수했다)

이 선수를 가리켜 "타이거즈의 미래"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사진 =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 DB]
이 선수를 가리켜 "타이거즈의 미래"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기자단=그랜드슬램] 안치홍은 귀여운 외모(?)와 어린 나이로, KIA 선수들 가운데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그가, 사실은 꽤나 독종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아 새삼 화제다.
KIA 타이거즈 전담 기자로 활동 중인 광주일보의 이여울 기자의 블로그에 얼마전 안치홍에 관한 글이 하나 올라왔다.
[안치홍 .. 얼핏 귀여워 보이지만 .. 독한 선수에 더 가깝다. 
조범현 감독의 표현을 빌자면 야구를 잘 할 수 밖에 없는 못된(?) 기질도 있다. 
설마설마했는데 본인은 개막전 페이스로 맞춰놨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컨디션은 최고란다.
목소리로 파악한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안치홍..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문으로만 듣던 함평구장에서 눈을 맞으며 훈련을 했다. 
개막전 출전 의지가 더욱 불타는 이유다]
 
이에 국내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엠엘비파크에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바로 안치홍의 '독기'에 관한 글이었다.
여울 기자의 블로그 글 처럼, 당시만해도 대부분의 팬들은 "그래도 어떻게 개막전에 나오겠어?"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겨우내 안치홍의 타격 훈련양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런닝과 재활 훈련을 지독하게 한 결과 개막전에 맞춰 몸을 끌어올렸다.
그것뿐만 아니라 타격감이 많이 상실됐을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개막후 단 두 경기 힘 없는 배트를 보이더니 
현재 타율은 4할 1푼 7리. OPS는 1.065나 된다.
아직 7경기만 치르긴 했으나 그간 이 선수가 보여준 수비 감각은 무척 탁월했다. 타격감 역시 앞서 말한대로 현재까지는 좋은 기세다.
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냈던 안치홍. (09년 최연소 미스터 올스타로 등극해 SSAT 상식 시험에도 그의 이름이 올랐을 정도. 09년 한국시리즈에서 안치홍의 활약은 준수했다.)
이 선수를 가리켜 "타이거즈의 미래"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KIA 논객 :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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