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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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띄어쓰기도 귀찮은데 거릴 두래"…소집해제 동시 강렬 존재감 'SEOUL DRIFT'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7.19 18: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지코(ZICO)가 소집해제 후 처음 발표하는 'SEOUL DRIFT'로 여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코는 19일 오후 6시 미니 4집 'Grown Ass Kid'의 선공개곡인 'SEOUL DRIF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코는 지난 2020년 입소해 21개월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끝에 지난 4월 소집해제됐다. 대체복무 중이던 2020년 11월에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에 인수됐다.

이번 앨범은 지코의 소집해제 후 첫 활동이자,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앨범에는 지코가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에너지로 긴 공백기를 뛰어넘어 다시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이유를 함축했다.



본 앨범 발매에 앞서 지코는 이날 선공개곡 'SEOUL DRIFT'로 먼저 팬들을 찾았다. 이번 신곡은 코로나19로 비현실적인 현실을 감내해야 했던 지난 2년의 우리에게 건네는 곡이라는 설명이다.

지코는 힘든 시기를 넘어 무채색의 도시 서울이 'SEOUL DRIFT'의 에너지로 다시 컬러풀한 제 모습을 되찾는 도화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했다.

가사에도 "Look at this party baby / No mask, all naked / 몸부림쳐 자유껏 / 지구에 금 갈 때까지", "띄어쓰기도 귀찮은데 거릴 두래 / 아무나 스킨십 허용해 / 아무나 free hug 해" 등 지난 2년의 상황이 연상되는 내용과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자유를 갈망하는 내용이 담겨 이목을 모은다.

또한 곡은 트렌디한 멜로디와 지코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래핑이 조화를 이뤄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선공개 곡으로 새롭게 선보일 음악을 살짝 오픈한 지코는 건재함을 증명하며 새 앨범 'Grown Ass Kid'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지코의 본 앨범은 27일 발매된다.

사진=지코 'SEOUL DRIFT'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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