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모태범의 소개로 수경 예술 작가와 만나, 은근한 ‘썸’ 기류를 형성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4회에서는 박태환이 절친 모태범의 소개로 수조 매장을 방문, 생애 첫 수족관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동안 모태범의 집을 드나들며 평온한 수족관 속 ‘물멍’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박태환. 그는 이날 모태범의 주선으로 수경 작가를 만나 수족관을 직접 만들기로 한다. 만남에 앞서 박태환은 모태범과 전화 통화를 하며,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영탁은 “별것 아닌 걸로 낚시하는 것 아니야?”라고 의심하고, 잠시 후 박태환 앞에는 청순한 분위기의 수경 작가가 나타나 모두를 ‘깜놀’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모태범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외치는 태환이를 위해 은근히 다리를 놓아 봤다”며 절친을 위한 깊은 뜻을 드러낸다.
물고기와 수조를 함께 구경하며 데이트 분위기를 풍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수족관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런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이때 박태환은 수경 작가의 소매가 물에 닿을까 봐 손수 소매를 걷어줘 ‘심쿵’을 유발한다.
나아가 박태환은 “남자친구 있어요? 출퇴근 시간은?”이라고 물으며 직진한다. 설렘 가득한 박태환의 ‘자만추’ 현장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마음을 연 박태환이 대화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원하는 정보를 은근슬쩍 얻어가는 고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심상찮은 기류에 ‘신랑즈’ 맏형 영탁이 위기감을 드러내며 씁쓸해하는가 하면, 이승철은 ‘역시 모범생 태환이가 제일 낫다!’며 응원을 보냈다. 심장이 절로 몽글몽글해지는 두 사람의 ‘썸’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립 발레리나 출신 임사랑의 학원을 찾아 본업을 관전하게 된 모태범의 발레 수업 데이트와, 멘토 이승철이 새로운 ‘신랑수업’ 후보자 면접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될 전망이다. ‘신랑수업’ 24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신랑수업’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