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강두(본명 송용식)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한 강두는 3040 생계를 위한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의 세 번째 지원자로 나섰다.
이날 강두는 자신의 근황을 전한 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이유에 대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창업에 대해 진지하다. 정말 창업할 생각이 있어서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짬뽕 라면과 마제소바를 선보이며 사부들을 흡족하게 한 그는 "진짜로 창업할 사람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강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 계속 연극하고, 독립영화를 찍으면서 똑같이 지냈다. 놀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했는데, 아무래도 방송에 나오지 않다보니 많이 모르실 것"이라면서 "2월에도 공연을 했었고,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연극 '햄릿'을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5개월 전부터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송용식의 인천항 8부두'라는 프로그램의 DJ를 맡고 있다. 인천의 섬을 소개하고 여러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영상도 찍었다"고 덧붙였다.
강두는 추후 방송 활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섭외가 온다면 거절하지 않고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며 웃었다.
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