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독립 영화감독이 된 배우 이태성의 모친 박영혜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한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신동엽은 "축하와 아쉬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태성이 어머님께서 독립 영화 감독님이 되셨다"며 "일에 전념하기 위해서 '미우새'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혜는 "그동안 우리 태성이와 한승이 부자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크랭크인 앞두고 영화에 전념하고자 이 자리를 떠나게 됐다. 계속 응원해주시고 좋은 영화,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박영혜는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단편영화 '나의노래' 로 이름을 알린 신성훈 감독과의 공동연출 작품으로 장애인 부부의 애틋 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태성과 박영혜 모자는 지난해 4월 '미우새'에 합류한 바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