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배우 사이먼 페그가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직관하고 입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먼 페그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 중 하나"라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언급했다.
그는 "내 딸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팬이 됐다. 딸이 방탄소년단에 대해 알려줬고, 유튜브를 통해 많은 영상들을 찾아봤다. 그래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서트를 보고는 완전한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을 만나는 건 정말 초현실적인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있는 방 안으로 갔을 때 그들이 우리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서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마치 연예인을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이먼 페그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아미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한편, 1970년생으로 만 52세인 사이먼 페그는 2005년 모린 맥캔과 결혼해 슬하에 딸 마틸다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럭'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사이먼 페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