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자가 어머니가 혼전순결을 강요했다며, 최근에는 난자를 얼리라고 압박한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세상에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자는 "부모님이 사이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이혼에 대한 걱정이 커서 결혼을 안 했던 게 있다. 제 주변 친구들이 조금 자유롭다. 정말 많이 이혼했고,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동안 미자는 항상 남자를 만나면 '지금은 잘해주지면 변하겠지. 바람피울 수도 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2년이라던데'라는 생각을 해왔다고.
하지만 미자는 "지금 남편은 두세번 봤는데 서로 결혼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혼 생각 자체가 없었다. 결혼보다는 가족이 되겠구나 생각했다. 살면서 처음이었다"라며 김태현을 향한 각별함을 이야기했다.
결혼하면서 잘 풀렸다는 미자는 "결혼 발표하자마자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이 늘었다"며 40만 유튜버가 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어머니에게 냉동난자 압박을 받고 있다는 미자는 "요즘은 밥 먹으려고 밥상에 앉으면 냉동난자 이야기를 한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자연의 섭리에 맡기려고 한다. 저나 제 주변을 봐도 아이를 낳는다고 효도하지도 않는다. 부부끼리 알콩달콩 사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미자는 "저희 어머니가 항상 혼전순결을 강요하셨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