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빼고파’ 멤버들이 마지막 공식 모임에서 아쉬움과 고마움에 눈물을 쏟는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빼고파’ 최종회에서는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반장 김신영과 ‘빼고파’ 멤버들이 마지막 모임을 가진다.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3개월을 알차게 보낸 멤버들의 최종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오히려 건강을 헤쳤었던 과거의 잘못된 다이어트 습관을 버리고 ‘빼고파’를 만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 멤버들은 ‘빼고파’를 시작할 때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나선다.
그리고 ‘빼고파’ 멤버로서 마지막 공식 만남을 가진다. 3개월 전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마주한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아쉬워 죽겠다”, “한 달만 더 했으면 좋겠다” 등의 말로 아쉬움을 드러낸다.
김신영도 3개월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정말 고생 많았다”라고 멤버들을 따뜻하게 토닥인다.
3개월 동안 기쁨도 슬픔도 모두 공유했던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편지를 쓰며 마음을 전한다. 익명의 편지였지만, 내용만으로 누구인지 바로 알아낼 만큼 가까워진 멤버들은 서로의 진심에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
특히 ‘빼고파’에서 유일하게 육아와 병행했던 배윤정은 김신영과 멤버들의 배려를 뒤늦게 알고는 갑자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육아를 한다고 더 열심히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절대 굶지 않고, 무리한 운동 대신 일상에서 언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3개월을 보낸 멤버들의 최종 모습은 과연 어떨지, 그리고 눈물, 콧물 쏙 뺀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 가득한 편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빼고파' 마지막 이야기는 16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빼고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