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사유리가 황신영의 세 쌍둥이 육아에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삼둥이 엄마 황신영과의 만남을 가진 사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신영은 세 쌍둥이의 엄마로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이다. '하이텐션 육아법'으로 시선을 모은 황신영은 사유리에게 '하이텐션 육아법'을 전수하며 자신만의 육아법을 공개했다.
사유리가 방문하기 앞서 공개된 황신영의 집은 모든 물건이 세 개씩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나도 둘도 아닌 세 쌍둥이의 등장에 육중완은 "돈 많이 벌어야 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황신영은 세 쌍둥이를 능숙한 육아법으로 돌보며 눈길을 끌었다. 세 쌍둥이 각자의 입맛에 맞춰 다르게 준비한 이유식에 육중완과 소유진은 감탄했다.
사유리는 젠과 함께 황신영의 집을 방문했다. 젠은 황신영의 과한 텐션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세 쌍둥이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쌍둥이의 식사를 도운 사유리는 황신영을 도와 아이들의 낮잠을 재웠다. 젠까지 낮잠에 들자 사유리는 황신영의 '하이텐션 육아법'을 전수 받았다. SNS에서 유명한 놀이공원 알바생과 같은 텐션을 보이는 황신영의 모습에 사유리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실제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과 비슷한 비주얼로 변신한 황신영에게 사유리는 춤과 노래를 배웠다. 결국 황신영의 과한 텐션을 이기지 못해 주저앉은 사유리는 "물 좀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유리는 황신영의 육아법에 대해 "기를 뺐겼다. 실제로 보면 웃긴데 계속 보면 약간 사이비 종교 같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솔직한 사유리의 속마음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사유리는 황신영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촉감놀이를 준비했다. 미역을 준비한 황신영은 능숙하게 세 쌍둥이를 케어했다. 사유리 역시 황신영에게 배운 육아법으로 젠을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촉감놀이가 끝나고 황신영과 사유리는 아이들의 성별로 나눠 각각 두 명씩 목욕을 담당했다. 사유리는 두 명의 남자아이의 목욕을 담당했다. 정신 없는 목욕 시간이 이어졌고, 지친 사유리는 촉감놀이를 한 현장을 치워야 한다는 사실에 힘들어했다.
사유리는 "내가 하는 건 육아가 아니었구나. 세 명이니까 목욕할 때도 씻을 때도 세 번 해야 한다. 그걸 하는 게 대단하다"라며 황신영의 모습을 감탄했다.
황신영은 지친 사유리에게 "이것만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황신영이 내민 쓰레기 봉투에 "이게 하루치냐. 기저귀 대박이다"는 말로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사유리는 종량제 봉투 2개를 들고 나타났다. 종량제 봉투 2개를 가득 채운 기저귀 양에 사유리는 물론 육중완과 소유진까지 깜짝 놀랐다.
실제로 황신영은 세 쌍둥이의 기저귀 양에 대해 "한 달에 천 개씩 사용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친 내색을 숨기지 못한 사유리는 종량제 봉투를 버리며 젠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갔다. 사유리의 뒷모습을 본 육중완은 "사유리가 도망가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