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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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펄펄 날고 김기훈 막았다…남부 올스타, 북부 올스타 3-2 제압 [퓨처스 올스타]

기사입력 2022.07.15 20:3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남부리그 올스타가 나승엽과 김기훈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퓨처스 올스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부 올스타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북부리그 올스타와의 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3-2로 이겼다.

남부 올스타는 나승엽과 양승혁이 각각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선발투수 김기훈은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 북부 올스타는 투수진이 비자책 분투를 펼쳤으나 실책 4개가 아쉬웠다.



경기 초반 남부 올스타가 기세를 잡았다. 1회말 1사에서 조세진이 볼넷을 골라냈고, 나승엽이 중전 안타를 때리며 1,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승규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2회말에도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형준이 볼넷을 얻어냈고, 공민규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양승혁이 우전 2루타를 날리며 2루주자 김형준이 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 북부 올스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에서 이재홍이 내야안타, 박주홍이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를 만들었고 유상빈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남부 올스타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5회말 선두타자 양승혁이 중전 안타를 쳤고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했다. 이후 나승엽이 희생플라이를 기록, 3-1로 달아났다.

북부 올스타는 6회초 선두타자 석정우가 좌전 3루타를 터트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이주형이 2루수 땅볼을 때리며 석정우가 득점을 올렸다. 다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7회말 남부 올스타는 양승혁의 번트 안타와 나승엽의 중전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박승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됐다. 8회초 북부 올스타도 2사 3루에서 이주형이 중견수 뜬공 아웃을 당하며 기회가 날아갔다.

9회초 남부 올스타는 투수 임지민을 투입했다. 임지민은 2사 이후 김유민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묶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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