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명랑 신입사원으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도 선수 출신 온마음이 웹툰 업계에서 직장인으로 레벨업 해가는 유쾌한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폐건물을 날아다니며 자신을 위협하는 누군가는 업어치기 한판으로 내리꽂을 수 있는 온마음은 국가대표 상비군 유도 선수. 그런데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라는 내레이션대로, 상상도 못했던 앞길이 펼쳐진다. 평생 운동만 해왔던 마음이 네온 웹툰 편집부에 입사하게 된 것.
“타고난 열정이 있다니까. 그 친구 우리 팀 오면 진짜 일 잘할 것 같지 않아?”라는 편집장 장만철(박호산)의 기대 속에 신입 편집자가 된 마음에게 네온 웹툰 편집부는 꿈과 환상의 세계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됐던 웹툰이 어디를 가나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회사 곳곳을 누비고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마음의 얼굴엔 환희와 행복이 가득하다.
하지만 “팀에 폐 끼치지 않고 온 마음 다하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해맑게 밝혔던 마음의 직장 생활은 파란만장하다. 어떤 사연인지 편집장을 업어치기 하더니, 회식 자리에선 “(술이) 달아요!”라며 만취 시그널을 날리고 집에 못 간다는 술주정으로 선배들을 당황케 한다.
그럼에도 열정 발차기까지 시전하며 “진정한 편집자란 무엇인가”를 멘토링 하는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 죽을힘을 다해 함께 달리는 입사 동기 구준영(남윤수) 등에 힘입어 마음은 오늘도 “으쌰랴 으쌰”를 외친다. “내가 좋아해. 유도만큼 웹툰도”라는 마음은 진심이기 때문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자신에게 특화된 장점을 총동원한 듯한 김세정의 연기력이 특히나 눈길을 끈다. ‘선출’이란 남다른 스펙을 드러내기 위한 화려한 액션씬에선 그간 갈고 닦은 액션 내공이 돋보인다.
귀엽게 술주정을 날리더니, 천연덕스럽게 술 취한 동료를 업는 괴력을 발휘하는 장면에선 코믹 요소까지 챙긴다. 무엇보다 ‘인간 비타민’이라 불리는 김세정의 생동감 넘치는 명랑 에너지는 N차 리플레이를 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오늘의 웹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