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조현우가 드라마 ‘아다마스’에서 지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다.
배우 지성이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다른 쌍둥이 형제를 연기한다.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 역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지혜, 이수경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 중 조현우는 쌍둥이 형제의 계부 송순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송순호는 쌍둥이 형제의 모친 하영신과 결혼해 두 형제를 친자식처럼 키우다 일련의 사건으로 살해를 당하는 인물. 계부의 죽음을 시작으로 쌍둥이 형제가 치열한 각개전투를 펼친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현우는 베테랑 배우다운 탄탄한 연기력으로 서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연기 내공을 인정받은 조현우는 2005년 영화 ‘활’을 통해 매체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안시성’, ‘해빙’, ‘더 킹’, ‘용의자’, ‘아저씨’, ‘국가대표’와 드라마 ‘시지프스’, ‘메모리스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조작’ 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모범택시’, ‘시지프스 : the myth’, ‘보이스 시즌4’에서 스마트한 의사부터 성범죄자까지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조현우가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친 영화 ‘정순’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티빙 ‘괴이’를 통해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백분 발휘한 바. 이에 조현우가 ‘아다마스’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조현우가 출연하는 ‘아다마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배우를 품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