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지플랫(Z.flat)이 첫 미니앨범 '들숨'을 들고 온다.
지플랫은 오는 15일 오후 첫 미니앨범 '들숨(INHALE)' 음원을 발매한다.
총 4개의 수록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미니앨범은 지플랫만의 색깔이 더욱 잘 드러나는 앨범이다. 지플랫이 더욱 성장해 나가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시작 전 준비태세와 어울리는 '들숨'이 앨범명이다.
수록곡 중 대부분이 피쳐링 참여로 이루어져 곡마다 어떤 분위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턱시도'의 피처링에는 데자부 그룹의 으네(UNE)가 참여했다. 리드미컬한 기타의 선율과 두 아티스트의 보이스 톤이 매우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잠들지 못하는 도시에게 들려주는 듯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인 'Devil in Me'의 경우 누구나 사람들 앞에서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고, 내숭도 떨어야 하는 세상을 살아가며, 그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가면을 써야만 살아남는 이 바닥의 잔인함을 표현했다.
세 번째 트랙 '한강뷰'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Youtube 채널 ‘Visit Seoul TV’를 통해 이미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멜로디와 랩핑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트랙인 'Islanders'는 지플랫이 선보이는 첫 단체곡으로, 학창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이다.
사진=로스차일드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