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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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마세요"…이수근→박재범·아이유 이뤄낸 '카피추 유니버스' [종합]

기사입력 2022.07.14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카피추(추대엽)가 단단한 각오로 가요계 컴백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카피추 새 싱글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회는 윤형빈이 직접 나섰다. 

카피추는 지난 2020년 10월 순수 창작곡 '그냥 웃지요' 발매 후 활동을 중단, 종적을 감췄다가 약 1년 9개월 만에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로 컴백했다. 

카피추는 "산속에만 있다가 2년 만에 내려왔다. 그 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있다고 얘기 들었다. 다시금 많은 분들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전했다. 



카피추의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이 작사, 작곡한 댄스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배우 전원주가 피처링 및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해 힘을 실었고,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먼저 이수근에 대해 카피추는 "키는 작은데 대단한 친구"라며 "이수근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원주를 두고 카피추는 "하늘 같은 친구"라 친분을 과시하면서도 어려워했다. 그는 "신곡 낸다고 하니까 한걸음에 달려와줬다"고 고마워하기도. 

또 박재범과 아이유의 '가나다라(GANADARA)'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카피추는 "신동이 박재범, 아이유에게 허락 받았다고 하더라. 오해하지 마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피추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연락 기다리고 있겠다. 라디오든 방송이든 공연이든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한 달에 한 곡씩 계속 발표하려고 한다. 이제 산에 안 들어가고 많은 분들 만나서 조금이라도 웃음 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정오 발매된 카피추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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