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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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랑 "♥모태범, 날 별로 안 좋아하나 싶어" 서운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07.14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신랑수업' 임사랑이 윤세윤에게 연애 고민을 터놓았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모태범이 여자친구 임사랑을 문세윤에게 소개했다.

모태범은 "문세윤과 논산 훈련소 동기"라며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문세윤에게 여자친구를 "방송 보셨잖아요. 사랑 씨"라고 소개했다. 문세윤이 더 소개를 바랐지만 모태범은 눈치채지 못했고, 임사랑의 표정이 굳었다.

문세윤이 두 사람의 데이트에 대해 묻자, 모태범은 "태환이와 많이 만난다. (박태환과) 주 4~5일 만나다보니 데이트를 거의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박태환은 "내 얘기 좀 하지마. 사랑 씨 앞에서 저 얘기를 하면 내가 뭐가 되냐"며 난감해했다. 김원희는 "주 4~5일이면 거의 사실혼 관계 아니냐"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문세윤은 "(박태환과) 왜 이렇게 자주 만나냐"고 물었다. 이에 모태범은 "좋으니까"라고 대답해 야유를 받았다. 김준수는 "지금 태환이가 좋다고 한 거냐"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임사랑은 "제가 아직 태환 오빠 정도는 아닌 가 봐요"라며 서운해했다. 문세윤이 "왜 그러는 거냐"고 묻자, 문세윤은 "(박태환이) 가끔 내 집에 와있고, 나도 걔 집에 가 있고 그런다. 비밀번호를 안다"고 답했다. 그는 눈치를 보며 "이제 좀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문세윤이 임사랑에게 "친한 친구를 태범이에게 소개시켜 줄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사랑은 "태범 오빠보다, 제 친구를 태환 오빠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면서 "그렇게 해서 제가 태범 오빠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모태범에게) 서운한 거 없냐"는 질문에 임사랑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그는 모태범에 대해 "상남자인데 애교도 있다. 다정하고 섬세하기도 해서 놀랐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문세윤은 지난 방송서 임사랑의 고백에 대답을 망성였던 모태범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임사랑은 "'내가 아직 그 정도로는 좋지 않나?' 싶었다"면서도 "아니면 '너무 놀라서 뇌정지가 심하게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자라고 생각하면서 위안 삼았다"고 말했다. 모태범은 "후자가 맞다"고 얘기했다.

모태범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사랑은 속마음을 터놓았다. 그는 문세윤에게 "태범 오빠가 저를 좋아하는 거 같냐"고 물었다. 표현을 잘 안 한다고. 문세윤은 "사랑 씨가 마음 먹고 사기 치면 다 털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면서 "태범이가 표현이 서툰 거 같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스타일인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임사랑은 "친구 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놀랐다. 친구는 아무나 소개시켜 주는 게 아니지 않냐"면서 "여자친구라고 안해서 속상하고 서운했다. '아직은 아닌가' 싶었다"고 시무룩해했다. 이에 문세윤은 "제가 가서 줘패고 오겠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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