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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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가스라이팅 당하는 스타일...쓰레기 男 많이 꼬여"(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3 06:50 / 기사수정 2022.07.13 10: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송해나가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 생각지도 못한 별명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주년을 맞이해 '골 때리는 그녀들'의 에이스 박선영, 이현이, 김민경, 송해나가 촐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결혼을 하지 않은 박선영, 김민경, 송해나에게 "연애 상담을 해드리겠다. 저희는 갔다 온 경험도 있고..."라면서 상담을 자처했고, 이에 송해나는 "갔다 온 건 실폐 아니냐"고 짚어냈다. 

이상민은 송해나와의 개인적 친분을 강조하면서 "(송해나가) 나쁜남자를 많이 만났었다. 송해나가 성격이 진짜 좋은데, 남자한테는 뾰족한 면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상민은 "송해나의 별명이 '쓰레기 컬렉터'라고 하더라"고 거들었고, 송해나도 이상민의 말에 동의하며 "전 남친들이 아주 그냥. 쓰레기들이 많이 붙었다"고 했다. 

송해나는 "전 남자친구들이 바람을 피운 적이 많았다. 그런데 저는 끝까지 우기면 안 피운 줄 안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민은 나쁜남자에 끌리는 이유를 궁금해했고, 송해나는 "생각지도 못한 심쿵 포인트를 짚어낸다"고 말했다. 박선영과 김민경도 "나쁜남자가 매력은 있다. 나쁜남자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유일하게 결혼을 한 이현이 역시도 "남편이 연애를 할 때는 나쁜남자였다. 그래서 끌렸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상민은 김민경에게 "연예계 유명한 모태솔로라고 들었다. 굉장히 호감형인데"라면서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민경은 "남자들은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보다, 자기가 좋아서 안달이 나야 연애를 오래 할 수 있다고 들었다. 이론은 빠삭하다. 그런데 연애를 안 해봐서 실전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김민경의 말에 송해나는 "제가 아는 키 크고 잘 생긴 오빠가 민경 언니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언니가 그 오빠랑 안 사귀더라"고 폭로했고, 김민경은 "지금도 연락하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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