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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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god와 농구선수 진로고민 했었다"

기사입력 2011.04.08 16:24 / 기사수정 2011.04.08 16:24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김태우(29)가 과거 농구선수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8일 밤 방송되는 Mnet 뮤직 히치하이킹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에 출연해 과거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신고식 토크 중 MC 하림이 김태우에게 음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태우는 "7살 때 노래로 상을 탄 후부터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동갑내기 친구들보다 유독 큰 키 때문에 가수와 농구선수를 사이에 두고 심각하게 진로 고민을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차마 가수의 꿈을 버릴 수 없었기에 19살에 god 데뷔로 가수의 꿈을 이뤘다"고 전했다.

또 김태우는 "god로 활동할 때도 계속 키가 자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멈췄는데!"라며 부러운 듯 특유의 목소리로 애드리브를 날려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사진 = 김태우 ⓒ CJ E&M]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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