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드쿤스트가 S전자 연구원인 남동생에게 연애프로그램 섭외가 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동생, 아버지와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S전자 연구원인 동생 조성윤과 함께 케이크를 사러 갔다. 동생의 생일이라고. 스튜디오에서는 지난번에 나왔던 코드쿤스트 동생이 또 등장하자 반가워했다. 코드쿤스트는 동생이 지난번 출연으로 연애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는데 그런 거에 관심 없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케이크를 산 뒤 동생을 위한 생일 선물로 골프채 드라이버, 골프채 액세서리 등도 아낌없이 사줬다.
코드쿤스트 형제는 아버지가 계시는 안성의 할아버지댁으로 향했다. 코드쿤스트는 10개월 만에 오는 것이라며 아버지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할아버지댁을 구경했다. 코드쿤스트는 할아버지댁이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시작해 100년 정도 된 집이라고 설명해줬다.
멤버들은 서까래, 대들보 등을 살린 코드쿤스트 가족의 시골집 인테리어에 놀라워했다. 코드쿤스트는 "아버지가 이 업을 하신다"며 아버지가 인테리어업에 종사한다고 했다.
코드쿤스트 삼부자는 수박을 먹으면서 앨범을 봤다. 코드쿤스트는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에 새삼 놀라며 "아빠 어렸을 때 잘 생겼다"고 했다. 코드쿤스트 아버지는 "그게 뭐냐. 항상 잘 생긴 거지"라고 했다.
코드쿤스트 삼부자는 서로 귀 때문에 해 봤던 일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코드쿤스트는 자신의 경우 귀를 테이프로 붙인 적이 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 동생은 귀를 계속 눌렀다고 했다. 이에 코드쿤스트 아버지는 타고난 건 안 되는 거라고 했다.
그때 코드쿤스트 아버지의 동네 친구가 쌀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코드쿤스트 아버지는 친구가 자신에 대한 칭찬을 해주고 가자 "멋있는 친구다"라고 짧고 굵은 한마디를 해줬다. 코드쿤스트는 "아버지가 상남자 스타일이다. 특전사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동생,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 산소를 찾아갔다. 코드쿤스트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산소에 왔으니 풀을 깎아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 형제는 아버지 말씀에 따라 풀을 뽑고 작년에 세상을 떠난 반려견 푸키가 묻혀 있는 곳에 이름표도 만들어 걸어놨다.
코드쿤스트 아버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도 자갈돌 고르게 펴는 작업, 전등 설치, 벤치 옮기기 등을 아들들에게 시켰다. 코드쿤스트 형제는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박나래는 모자에 장화까지 신은 코드쿤스트 형제가 일하는 모습을 보며 소싯적의 대민지원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