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세비야가 무사히 한국에 도착 후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인 세비야는 오는 18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포함해 이반 라키티치 등 주축 선수들은 입국을 애타게 기다린 팬들을 위해 싸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경기 10일 전에 한국에 방문한 세비야는 느긋하게 훈련과 관광을 병행할 예정이다. 세비야는 9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세비야 선수들은 한국어 수업을 듣고, 한국어로 세비야 공식 응원가를 녹음한다. 또한 K-POP 댄스 수업을 듣고 경복궁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감독, 선수들이 참여하는 공식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으며 세빛섬에서는 프리메라리가 관계자들과 VIP들이 칵테일 파티를 열 계획이다.
이번 방한이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인 만큼 국내 축구 팬들에게 세비야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스페인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리그 4위를 차지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이어온 강팀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최초로 3연패를 기록했으며, 역대 최다 우승팀이기도 하다.
세비야에서 주목할 선수는 야신 보누 골키퍼, 쥘 쿤데, 헤수스 나바스, 이반 라키티치, 파푸 고메스, 루카스 오캄포스, 라파 미르 등이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