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토트넘은 "생일 축하해, 손흥민! 멋진 하루 되길!"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AFC(아시아 축구연맹)도 "살아있는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축하에 동참했다. AFC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20 FIFA(국제축구연맹) 푸스카스상, 3차례 AFC 올해의 최고 선수상를 차지했다"며 손흥민의 성과를 언급했다.
1992년 7월 8일생으로 30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의 최고의 선수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2021/22시즌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지만 살라와 달리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차지하며 목표로 했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2019/20시즌 이후 3년 만에 유럽 최고의 무대로 복귀했다.
팀의 부흥을 이끈 손흥민이 클럽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건 당연지사. 손흥민은 각각 구단과 팬 그리고 유소년 선수들이 선정하는 2022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3개를 모두 싹쓸이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벽화로 그려지기까지 하면서 손흥민의 세계적인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