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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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궁금증 증폭…정일우-이요원 관계 주목

기사입력 2011.04.08 14:12 / 기사수정 2011.04.08 14:1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스케줄러(정일우)의 과거 존재가 암시되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49일' 8회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이 어린 시절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낡은 사진 한 장을 들고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비쳤다.

사진 속 어린 송이경 옆에는 또래의 남자 아이가 함께 찍혔고 사진 뒷면에는 송이경과 송이수란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쭉 지켜보던 신지현(남규리 분)은 비슷한 이름 탓에 둘 사이를 남매라 단정 짓고 스케줄러를 호출해 송이경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케줄러는 "송이수에 대해 알아봐 달라"는 지현에게 "시간 아깝다"며 단박에 거절했다.

이어 "난 너무 일찍 죽었거든. 스물셋에. 기분이 어떨 것 같냐. 무척 아쉽다"며 이제껏 볼 수 없던 애틋한 눈빛으로 뒤돌아섰다.

그리고 그 순간 뒤에 서 있던 이경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일우의 뭔가 아련한 감정이 어려 있던 표정 연기가 왠지 서글펐다", "드디어 스케줄러의 정체가 밝혀지나. 송이수가 스케줄러 같은데 송이경과 남매였나 보다", "이름은 비슷해도 둘이 연인 관계가 아니었을까" 등 드라마 '49일'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사진 = 정일우, 이요원 ⓒ SBS '49일'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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