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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美 버클리 음대 출신의 드라마틱한 반전

기사입력 2022.07.08 14:53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의 멤버 건일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0일 데뷔 첫 미니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와 타이틀곡 'Test Me'(테스트 미)를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트랙리스트, 인스트루멘탈 샘플러, 오리진 오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티저 영상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고 있다. 8일에는 공식 SNS 채널에 개별 티저 첫 주자인 건일의 포토를 선보였다.




건일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앞선 티징 콘텐츠의 기조를 이어, 두 가지 콘셉트로 뚜렷한 대비를 선보였다. 0시 6분 공개된 이미지 4장에는 게임 캐릭터 소개 화면 같은 화려한 그래픽의 디자인과 건일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비장함을 풍겼다.

오후 12시 6분에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이미지 4장을 공개했다. 여기서 건일은 드럼 스틱을 쥐고 깊은 생각에 잠기는가 하면 잔잔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반전을 이뤘다.

건일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드러머이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리더를 맡고 있다.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서 빼어난 드럼 실력을 뽐내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컴백 타이틀곡 'Test Me'는 아직 미완성일지라도 자신만의 세계를 스스로 구축하는 이들의 당찬 포부를 노래했다. 멤버 정수, 오드(O.de), 준한(Jun Han)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Z세대의 메시지와 기세를 담아냈고,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이해솔이 참여했다. 짜릿한 밴드 사운드와 빠른 비트 그리고 개성 강한 음색으로 국내외 K팝 리스너들의 심박수를 높일 전망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6인조 보이밴드로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의 줄임말로 "WE ARE ALL HEROES",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2월 6일 발매한 데뷔곡 'Happy Death Day'는 정수와 가온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12위로 진입하며 '차세대 K팝 슈퍼 밴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미니 1집 'Hello, world!'와 타이틀곡 'Test Me'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NOW.(나우)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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