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천상지희 스테파니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스타 모녀가 출연해 깜짝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출연한 스타 싱어는 '댄싱퀸'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했다. 패널들은 소녀시대 효연, 허니제이, 리아킴, 손담비를 떠올리며 추리에 박차를 가했다.
스타 싱어는 "춤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오디션 중 노래로 1등을 받았다"고 힌트를 제공했다.
스타 싱어와 함께 출연한 DNA 싱어는 그녀의 엄마였다. 우아한 자태로 무대에 오른 DNA 싱어는 'O Mio babbino caro'를 부르며 수준급 성악 실력으로 시작부터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양희은은 "너무 놀라워서 추리를 잊고 감상했다. 전공하신 분 같다"고 감탄했다.
DNA 싱어는 "미국에서 13년 간 유치원 교사로 있다가 퇴직 후 바로 무대로 나왔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샌디에고 오페라단에서 오래 전에 조금 활동했다"고 밝혔다.
DNA 싱어는 딸의 춤 실력에 대해 "대한민국 5대 MC가 딸 춤을 보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MC 이수근은 "댄스 관련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스타 싱어의 정체는 천상지희의 스테파니였다. 스테파니는 엄마 이명숙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