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낳은 게 유죄, 죽여달라"…위기의 초등생 '충격'(금쪽같은)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과민성'을 가진 금쪽이가 등장해 충격을 선사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입학 3개월 만에 강제 전학 위기에 처한 초등학교 1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금쪽이의 엄마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금쪽이를 위해 1년 이상의 육아 휴직을 냈다고 한다. 금쪽이의 퇴직 후 전업주부가 되었다는 금쪽이의 아빠는 "금쪽이가 3개월 동안 학교에서 적응을 못 하고 있다"는 말로 출연 계기를 밝힌다.

공개된 금쪽이의 학교생활에서 금쪽이는 학교 급식 시간에 별안간 욕설을 퍼붓는다. "안 먹어, 이 XX야!"라고 소리친 금쪽이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알고 보니 국을 받을 때 금쪽이의 손목에 국물이 조금 튄 것이다.

금쪽이는 당황한 급식실 아주머니들을 앞에 두고 "너 때문에 손목 뜨거웠다"고 울음을 터트린다. 금쪽이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 속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금쪽이의 모습에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민감할 때가 있다"고 설명한다. 오은영은 "학교에서는 화상을 입을까 봐 뜨거운 국물을 주지 않는다. 원칙이 있다"고 말하며 금쪽이의 '과민성'에 대해 언급한다.

오은영 박사는 "자극에 굉장히 과민하게 반응하는 아이다"라는 말을 강조하며 "금쪽이가 남들보다 300배 더 받아들이고 표현한다"고 분석한다.



이어 공개된 금쪽이의 학교 생활은 충격의 연속이다. 교장 선생님과 단둘이 면담을 진행하는 금쪽이는 "(학교생활이) 즐겁지 않다"라고 말하며 "엄마가 절 낳은 게 유죄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남긴다.

교장 선생님의 계속되는 격려와 위로에도 "날 죽여달라"라고 소리를 치는 금쪽이의 모습이 충격을 더한다. 금쪽이의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힘들어하는 건 분명하지만, 소아 우울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말하는 '죽음'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분석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어떤 솔루션을 내릴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