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앞둔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FC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를 비롯해 이태석, 이한범, 이상민, 윤종규가 수비를 구성한다. 조지훈이 수비를 보호하고 김진야, 백상훈, 권성윤, 강성진이 2선, 조영욱이 최전방에 위치한다. 벤치에는 황성민(GK), 황현수, 고광민, 기성용, 팔로세비치, 정한민, 김신진이 출격을 준비한다.
원정팀 전북은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문환이 수비를 구축한다. 류재문과 강상윤이 3선을 지키고 쿠니모토, 백승호, 송민규가 2선,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준홍(GK), 이용, 일류첸코, 김보경, 바로우, 최철순, 문선민이 출격 대기한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부상자가 있는 와중에서 버티고 있는 점에 대해 “아직 제 머리에 부상이 안 와서 버티면서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책임감이 많다 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게 저희 역할이다 부상자 이외 선수들에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진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오는데 이에 대해선 “평소에 해오던 흐름이 있었고 잘 해줄 거라는 기대치가 높다 그런 부분에서 부침이 있겠지만 슬기롭게 해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 상대로 오랜 기간 승리가 없는 가운데 선수들에게 독려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선 “잘 해야죠. 전적은 신경 쓰지 않겠다. 저희 관심사 밖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주전 때 지던 흐름을 비겼고 이길 수도 있었다.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지 묻자 “지다가 비기고 이기다 지는 등 여러 변수가 있다. 고무적인 상황으로 인식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가는 동력이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