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8 04:58 / 기사수정 2011.04.10 07:4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7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센다이역이 흡사 물바다가 된 듯 한 모습이다.
NHK는 7일 오후 11시 40분경의 센다이역 모습을 전했다.
마치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듯 천정에서 물이 새고 있는 가운데, 황급히 역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이 눈에 띈다.
센다이역 뿐 아니라 미야기현청 건물도 물이 새서 물바다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7일 및 8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32분 경 미야기현 앞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7.4의 강진이 발생, 센다이시 미야기노구,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서 진도 6 이상의 격렬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밖에 센다이 시 및 이와테 현 각지에서 진도 6에 가까운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일본 동북부 각지에서 진도 5안팎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홋카이도부터 쥬고쿠 지방까지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 진도 4에서 1까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진원의 깊이는 40km로 추정되며 지난 3월 11일 발생한 거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 NHK 보도화면 캡처 / 관련 슬라이드 ☞ 일본 미아기현 진도 7.4 지진…흔들리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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