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8 04:51 / 기사수정 2011.04.10 07:4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7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할 당시의 이와테현 모리오카의 모습이다.
NHK에서 방송된 7일 오후 11시 32분 경 모리오카에서 촬영된 화면에서,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려 불빛들이 길게 늘어나 보이고 있다.
불빛은 좌우, 혹은 상하로도 흔들리고 있어 지진 당시의 격렬한 진동이 느껴지는 듯하다.
한편 7일 및 8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32분 경 미야기현 앞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7.4의 강진이 발생, 센다이시 미야기노구,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서 진도 6 이상의 격렬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밖에 센다이 시 및 이와테 현 각지에서 진도 6에 가까운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일본 동북부 각지에서 진도 5안팎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홋카이도부터 쥬고쿠 지방까지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 진도 4에서 1까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진원의 깊이는 40km로 추정되며 지난 3월 11일 발생한 거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 NHK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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