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우버데프가 지난해 불거졌던 불법촬영 논란에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6일 우버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젠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우버데프는 "먼저 카메라 등 이용 불법촬영죄로 기소가 되어 아직도 보완수사단계에 있다"며 자신의 조사 상황을 밝혔다.
이어 "MBC '실화탐사대'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상의 첫 시작점이라 주장하는 부분은 일부 원본을 삭제한 채 마치 제가 마음 먹고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영상을 연출하였다"라며 "내가 봐도 기가 막히게 편집했더라. 그 후 여자 모델들을 포섭하여 고발장을 쓰게 하였고 이후 방송에서 다뤄질 만큼 나름 큰 이슈가 되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버데프는 "진실은 안다"며 "방송 작가님들과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님께서 파일에 대해 이리저리 들춰본 결과 파일은 하나의 파일이 두 개로 편집된 짜집기본이었으며, 손에 쥐고 버튼을 눌러 촬영했다던 버튼은 도리어 반대쪽에 위치해요. 전문가분들이 이에 대해 모두 해명해 주셨다"라고 결백을 강조했다.
자신을 고발한 쿼카더랩에 대해 우버데프는 "그는 지금도 폭행 협박 모욕에 대해 일체 액션도 증거도 없는 상황임에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게임 중"이라고 저격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우버데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뮤직비디오를 찍던 중 20대 여성 모델 2명이 사용하던 탈의 공간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우버데프는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해당 뮤직비디오 제작자이자 래퍼 쿼카더랩이 악의적 의도를 갖고 우버데프를 고소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우버데프 글 전문.
이젠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먼저 카메라 등 이용 불법촬영죄로 기소가 되어 아직도 보완수사단계에 있습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상의 첫 시작점이라 주장하는 부분은 일부 원본을 삭제한 채 마치 제가 마음 먹고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영상을 연출하였습니다.
내가 봐도 기가 막히게 편집했던데요? 그 후 여자 모델들을 포섭하여 고발장을 쓰게 하였고 이후 방송에서 다뤄질 만큼 나름 큰 이슈가 되었죠
그러나 진실은 압니다. 방송 작가님들과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님께서 파일에 대해 이리저리 들춰본 결과 파일은 하나의 파일이 두 개로 편집된 짜집기본이었으며, 손에 쥐고 버튼을 눌러 촬영했다던 버튼은 도리어 반대쪽에 위치해요. 전문가분들이 이에 대해 모두 해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김경하 진술분석가에 의해 불법촬영을 대해 정황상 그랬을 가능성이 미미하다라는 결론을 얻었죠. 제가 sd카드(몰카라 주장하는 영상이 기록된 칩)을 어떻게든 확보하려고 한 증거가 어디에도 없거든요. 그런 시도 정도는 해야 의심이 좀 갈 만하지 않을까요?
그래서인지 그는 지금도 폭행 협박 모욕에 대해 일체 액션도 증거도 없는 상황임에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게임 중이죠
저도 모든 언론사를 통해 이 억울한 사실을 토로하고자 합니다.
저의 글을 주변에 퍼뜨려 주세요!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진실이 이기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니까요
사진=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