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Q&A를 진행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의 광팬으로 알려진 그는 '리버풀 벨링엄 영입 희망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선수에 큰 관심이 없다. 팀이 중요하다"면서 "버질, 밥, 밀너, 살라를 사랑해도 떠나면 떠나는거고, 벨링엄이 오면 환영하고 안 오면 섭섭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선수들이 중요하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응원팀인 K리그1 강원 FC가 이날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와 맞대결을 하는 것에 승산이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해보는 거다. 1점이라도 얻으면 좋다. 원정이니까"라면서 "하지만 이길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큰딸 다비다 양이 이뻐지고 있는 게 불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 딸이 이쁜 게 내가 왜 불안한가"라며 "내 딸의 남자가 불안할 거다. 내 딸이 이쁘고 멋진건 나에게 축복"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인 진태현은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후 꾸준히 아내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아이의 태명은 '태은'으로 알려졌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