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05 13:51 / 기사수정 2022.07.05 13: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시인 겸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수홍과 그의 친형 간의 법적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김갑수와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출연하는 '한낮의 매불 엔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김갑수는 박수홍 형제의 분쟁에 대해 "저는 박수홍 씨를 나무라고 싶다"며 "우선 우리는 왜 남 일에 관심이 많은가. 남의 집안 싸움인데, 남의 집안 싸움은 외부인이 죽어도 알 수 없다. 30년 동안 진행된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건 너무 단순한 사건이다. 돈 나눠 먹기 하는데 형이 많이 먹었다는 거다. 그래서 소송이 있는 거다. 돈 찾으면 되는 일이다. 아주 단순한 일이다. 그리고 형이 굉장히 욕심이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수홍을 탓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제가 박수홍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여러 번 나갔었다. 그래서 박수홍을 잘 안다. 사람이 굉장히 선량하고 섬세한 좋은 인상의 사람인데, 기가 막힌 게 몇 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박수홍 씨가 번 돈이 집안의 돈이라는 관점에서 형이 다뤘다는 거다. 어떻게 그게 집안의 돈이냐, 박수홍 씨의 돈이지. 박수홍 씨 나이가 몇 살이냐. 결혼을 해야 하는데 집안의 반대 때문에 못했다더라. 눈물로 헤어졌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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