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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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더비 히어로' 포항 김승대, K리그1 19R MVP 선정

기사입력 2022.07.05 10: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항스틸러스 김승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2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울산현대의 ‘동해안더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는 전반 15분 고영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8분 김승대는 임상협이 돌파 후 허용준에게 내어준 크로스를 이어받아 멋진 다이빙 헤더로 2대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는 시즌 1, 2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홈에서 라이벌 울산을 2대0으로 잡으며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토)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제주는 전반에 나온 제르소와 김범수의 연속 골로 여유롭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서울 정한민과 강성진이 두 골을 따라잡으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쳤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총 슈팅 27개를 만들어내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K리그2 24라운드 MVP는 FC안양 안드리고다. 안드리고는 2일(토)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FC안양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대1 승리에 기여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안양과 안산의 이날 경기는 24라운드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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