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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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펄' 박진주 "오래 전부터 알던 기안84, 이상형으로는…" [종합]

기사입력 2022.07.04 17:0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진주가 기안84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침펄인물사전' 6장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박진주는 '찐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뒤 자신이 '침투부'의 구독자임을 밝혔다. 지인들의 권유로 침착맨의 유튜브에 출연했다는 박진주는 부모님부터 친구들, 그리고 자신의 매니저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소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위키에 출생지가 전남 무안군으로 올라와있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밝힌 그는 "원래 제가 광주 출생이다.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나갔을 때 박나래 언니와 유치원 동창이라고 했는데, 그 유치원이 무안에 있어서 그렇게 기재가 됐다. 이후에 회사에서 수정을 했는데도 다시 무안으로 바뀌어 있더라"고 정정했다. 또한 데뷔하게 된 작품은 '하이킥'이 아니라 영화 '써니'라고 덧붙였다.

서울예대 재학 당시 방학 때마다 계절학기를 들어야 했다는 그는 "학점이 계속 부족했다. '이 정도 시간이면 걸어가면 늦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 학교를 안 가곤 했다"면서 "노는 것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C'를 했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당초 연극, 뮤지컬 등 무대에서의 활동을 꿈꿨다는 박진주는 "'써니'에서 원래는 천우희 언니가 했던 역할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욕쟁이가 됐다"면서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안 됐는지 알겠다' 싶었다. 훨씬 어두운 분이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상형이 '친구 같은 사람'이라는 박진주에게 침착맨은 기안84가 어떠냐고 물었고, 박진주는 "저는 개인적으로 알아서 술자리에서 많이 뵈었었고, 또 친한 친구랑 생일파티에서 놀기도 했다"면서 "적극적으로 방송에 넘어오시기 전 때부터 알았다. 술자리였는데 임창정 선배님의 노래를 열받게 부르시더라"고 말하며 에둘러 거절의 뜻을 밝혔다.
사진= '침펄인물사전'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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